
밀라노의 차가운 얼음판 위로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승부수가 던져집니다. 대회 14일 차를 맞는 2월 19일 새벽은 이번 대회 전체 메달 판도를 결정지을 '운명의 시간'입니다. 쇼트트랙 남녀 결승전부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컬링 한일전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정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잠을 잊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2월 19일 주요 경기 일정과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2월 19일(목) 주요 경기 시간표 (한국 시간 기준)
오늘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격하는 주요 시간대를 확인해 보세요.
■ 2월 19일 새벽 (빙상/컬링 집중)
- 03:00 :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황대헌 선수 출전)
- 04:05 : 컬링 여자 예선 [대한민국 vs 일본] *운명의 한일전
- 04:15 :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및 결승 (최민정, 김길리 선수 출격)
- 05:10 :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대한민국 대표팀)
■ 2월 19일 밤 (스피드 스케이팅)
- 22:30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김민선 선수 출전)
메달 결정전: 쇼트트랙 여자 1500m & 남자 계주 결승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입니다. 새벽 4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여자 1500m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기회입니다. 노련한 최민정 선수와 폭발적인 기량의 김길리 선수가 협동 전술을 통해 어떤 드라마를 써낼지가 핵심입니다.
이어지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은 쇼트트랙 경기의 꽃입니다. 한 명의 실수가 치명적인 만큼, 그동안 손발을 맞춰온 우리 남자 대표팀의 완벽한 터치와 코너링이 빛을 발해야 합니다. 결승선에 발을 들이미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 국민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운명의 자존심 대결: 여자 컬링 예선 한일전
전략과 심리전의 정점, 컬링 한일전이 새벽 4시 5분에 펼쳐집니다. 일본은 지난 대회에서도 우리와 치열하게 맞붙었던 상대인 만큼, 매 엔드마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정교한 샷 하나로 승부가 갈리는 컬링의 특성상 우리 선수단의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일본을 상대로 시원한 승전고를 울려주길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응원
올림픽의 막바지, 선수들의 몸은 천근만근 무겁겠지만 우리 국민의 뜨거운 함성이 그들에게 큰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질주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은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우리에게 큰 감동입니다.
오늘 새벽, 눈을 비비며 중계 창을 켜는 모든 분의 간절함이 선수들에게 전달되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마지막까지 다치지 말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세요!

















